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에서 왜적과 싸우기 위해 위병으로서 고군분투하는 곽재우(임혁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곽재우는 위병으로 싸우다가 무기가 떨어지자 관에 들어가 무기를 가져가겠다고 청했다. 이에 관에서 무기를 줄 수 없다고 하자 곽재우는 “무기를 들고 어디에 쓰려고 하냐. 토끼라도 잡으려고 하냐”며 웃었다.
이에 관이 화를 내며 곽재우의 태도에 분노하자 그는 “관이 왜적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질 못 한다. 그래서 이 무기들은 위병들에게 필요한 것이다”라고 따졌다.
이후 관에서 곽재우에게 칼을 들이밀자 그는 “칼은 위병이 아니라 적군에서 빼 드셔야지 않냐. 나와 붙겠다면 사양은 안 하겠다”고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Saturday, May 09, 2015
DramaKBS May 10, 2015 at 02:02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