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양미자(이응경)가 강도진(박진우)을 찾아갔다.
이날 강도진은 자신을 찾아온 양미자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고 그의 물음에 양미자는 "내가 왜 사나 싶다. 든든한 남편이 있냐. 살가운 딸이 있냐. 그저 아들 하나 폼나게 키워 딸같은 며느리 들여 보란듯이 살려고 했다. 그런데 너는 집 놔두고 여기서 뭐하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며 서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강도진은 "어머니"라며 그를 토닥였고 그의 말에 양미자는 "그 어머니 소리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는데 지금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강도진은 "죄송하다"고 말했고 그의 말에 양미자는 "기껏 한다는 말이 죄송하다는 말 뿐이냐. 네 얼굴 보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답답하다"며 강도진의 집을 빠져나왔다.
Thursday, May 14, 2015
DramaKBS May 14, 2015 at 05: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