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거짓 게시물로 순옥(김혜자)을 또 한 번 궁지로 모는 박 총무(이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란(장미희)은 앞서 박 총무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며 “같이 가요. 박 총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어요. 여기 있는 레시피로 버티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순옥은 더는 박 총무를 건드리지 말라며 “걔 내 제자였던 애야. 난 걔 딱해”라고 속을 드러냈다. 당황한 모란이 어떤 면이 딱하냐고 비아냥거리자 순옥은 “스스로 살아야 했으니까. 그래서 잘못한 거야”라고 여전히 박 총무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박 총무는 이 같은 순옥의 믿음을 외면했다. 인터넷 상에 순옥의 낡은 레시피를 정리하던 찰나 그녀의 가족들이 자신을 도둑으로 몰았다는 거짓 글을 게시한 것.
Thursday, May 14, 2015
DramaKBS May 14, 2015 at 05:30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