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03, 2015

[HIT] 징비록 - 민심을 잃은 임해군, 왜군 아닌 백성들에게 붙잡혔다. 20150503

DramaKBS May 04, 2015 at 02:38AM

KBS 1TV '징비록'에서 함경도 지역에서 의병 봉기를 위해 돌아다니던 조선의 왕자 임해군과 순화군이 왜군의 포로가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두 왕자는 왜군이 아닌 조선 백성들에게 붙잡혀 왜군에 끌려갔다. 임해군이 함경도 지역에서 포악한 행동을 일삼자 민심이 돌아섰기 때문. 일본군 대장 가토 기요마사에게 잡혀간 임해군은 "나는 조선의 첫째 왕자다. 전쟁이 끝나면 내가 왕이 될 몸이다. 풀어준다면 사례를 하겠다"고 큰소리를 냈지만 가토 기요마사는 "그 사례 지금 받아야겠다"며 조선 왕에게 항복을 권하는 편지를 쓰도록 강요했다. 역사에서도 임해군은 함경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병을 모았지만 실상 백성들을 포악하게 다뤄 민심을 잃었다. 결국 임해군은 조선 백성들에게 붙잡혀 가토 기요마사에게 팔려가는 굴욕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