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09, 2015

[HIT] 징비록 - 선조 김태우, "곽재우, 내게 칼 겨누는 역당 될 것".20150509

DramaKBS May 10, 2015 at 02:02AM

의병의 세력을 견제하고자 편제로 들어오게 하려는 선조의 의견에 조정 대신들은 크게 걱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곽재우 또한 크게 분노하며 "차라리 곽재우와 의병들은 모두 흩어져 지리산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선조는 크게 진노해 "세자(광해군, 노영학)는 의병을 어떻게 설득했길래 이러는 것이냐"라며 "혹시 세자와 의병이 한 통 속인 것이냐. 나를 능멸하는 것이냐"라고 소리쳤다. 선조는 "이렇게 놔두다가는 내게 칼을 겨누는 역당이 되고 말 것"이라며 "모조리 잡아 넣을 것이다"라는 뜻을 밝혔다.